2주차 같은 팀원분께서 고생한거 아까워서라도 기록해놔야한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게 뇌리에 꽂혔다.

그래서 첫번째 프로젝트만해도 기록을 하지 않았었는데 두번째 프로젝트부턴 뭔가 기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.

그리고 또 조은님의 글에서 봤던 이 문장이 너무 인상깊었다.

과거라는 이름의 상수를, 현재라는 이름의 변수로 계속 바꿔나가면서, 미래를 위한 설계를 하는 것이 더 옳은 방향이리라 생각한다.

위의 문장을 보고 “백도훈”이라는 역사책을 만들어보자라는 결심을 했다.

학생때 역사라는 과목을 배운다. 역사를 왜 배워야하냐 라는 질문에 책에선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라는 대답을 한다.

나도 기록을 해서 나의 역사책을 만든다면 과거의 나를 되돌아보면서 조금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? 라는 생각을 했다.

상수도 비슷하다.

상수화를 잘 해놓으면 유지보수할때 용이한것처럼

나의 역사도 상수로 정의해놓는다면 앞으로 만들어질 나의 파일들에서 잘 쓸 수 있지 않을까?

다른 사람들과 소통할때도 내가 나를 잊어버리는 일은 없지 않을까?

const 실패한 경험 = { ... }

발전(실패한 경험);